하루 한 잔

마곡나루 소금빵 맛집 ‘까치상회’ 후기|디저트 포장으로 딱 좋은 베이커리

하루정보한스푼 2025. 5. 29. 12:43

 

마곡나루 디저트 베이커리 ‘까치상회’

— 두 번째 방문, 더 단단히 좋아졌다

처음 ‘까치상회’를 알게 된 건 화곡동 시절.
지도에 점 하나 찍어두고 언젠가 가보자 했던 곳이
마곡나루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 전, 점심시간을 틈타 다녀왔었다.

그리고 오늘.
그때 사왔던 소금빵 맛이 잊히지 않아 한 번 더, 조용히 들렀다.


작은 빵집, 조용한 풍경


까치상회는 서울 강서구 마곡서로 133, 상가 건물 1층에 있다.
간판에 크게 적힌 ‘BAKERY’ 글씨가 멀리서도 보인다.
입구 앞에는 작은 안내판이 서 있고, 유리문 안으로 은은한 조명이 비친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진 않지만 디저트가 가지런히 놓인 선반과 곳곳에 배치된 식물들, 직원들의 조용한 움직임까지
모든 것이 ‘빵집’이라는 단어에 딱 어울린다.

📍 영업시간
• 11:30 ~ 20:00 (소진 시 조기마감)
• 매주 수·목 휴무
• 포장 전용 / 내부자리 없음



 

오늘 데려온 빵들


1. 촉촉버터 소금빵


내가 까치상회를 다시 찾은 이유.
겉은 얇게 바삭하고, 안은 쫀득하게 밀도 있는 결.
버터의 향이 퍼지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그냥 ‘맛있다’는 말밖엔 떠오르지 않는다.

2. 마늘 연유 퐁당 바게트


갈릭소스가 과하지 않다.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의외로 촉촉한데,
한 입에 먹는 동안 빵 자체의 맛이 살아 있다.
이 집은 전체적으로 ‘빵이 맛있는 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3. 에그타르트


페이스트리는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퐁신한 커스터드.
계란 풍미가 진하게 남고, 노란빛 속살은 따뜻한 단면 그대로다.
오후 4시쯤, 배는 안 고프고 입은 심심한 그 시간.
딱 좋았다.



내부 디테일 몇 가지


냉장 쇼케이스에는 컵 디저트와 리얼 밀크티가 있고
카운터에는 작고 귀여운 장식들이 놓여 있다.
숫자초, 동물초 같은 소품도 판매 중인데
홀케이크 예약도 가능하니 기념일에도 좋겠다.


벽면 한쪽에는 커피 메뉴판이 크게 걸려 있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모두 합리적인 가격이다.
논커피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조용히, 단단하게


까치상회는 꾸미지 않은 공간이다.
감성을 앞세우기보다는 빵 하나하나에 공이 들어간 느낌이 더 크다.

특별히 꾸미지 않았지만 조명과 식물, 음악과 포장까지 모든 구성의 톤이 고르고 안정적이다.

매일 찾고 싶은 공간이라기보단 가끔, 더 좋다.
오늘처럼 다시 가게 될 때 변함없이 반겨주는 그런 곳.



기록 요약

• 소금빵은 여전히 만족. 마늘바게트도 은근히 중독성 있음
• 에그타르트는 달지 않고, 커스터드의 밀도가 높아 좋았다
• 내부는 깔끔하고 식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짐
• 커피는 묵직한 편, 디저트와 조합이 좋음
• 홀케이크 예약 가능, 소품류도 취향 저격



빵순이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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